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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직장 좋은 직장이란 어딜 말하는걸까. 큰회사? 봉급 많이 주는 회사? 필요에 의해서 잠깐씩 직장을 갖어 본거 말고는 취직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어 뭐라 말하기는 뭣하지만, 개인의 인격이 존중되고 의견 개진이 자유롭고,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렬한 조직원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회사가 지향하는 바가 공동체에 기여한다면 ... ㅎㅎ 그런 회사가 있을려나. 있다면 어느 종교 못지 않은 자발성으로 힘을 발휘할텐데 아직 보지 못했다. 그나저나 19살에 꼭 직업이 있어야 하나? 초여름 잘자란 고추가 기대만치 수확을 보장하지는 않았다. 아직 더 있어야 하지만 .. 더보기
2019년 09월 15일.일요일. 벌 먹이를 주어서 그런지, 아님 말벌을 잡아줘서 그런지 벌들이 기운이 넘친다. 내년에는 기슭으로 과일나무, 사과, 배, 포도를 심어야겠다. 맨드라미. 다 부질없다는..ㅋ 더보기
몰두 흔들리다 보면 제자리가 어디인지 잊어 버리기 일쑤다. 제자리를 잊는 게 아니라 어디였더라 물음 조차 없다. 다니다 보면 좋은 풍경에 반하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에 시름을 잊기도 하고.. 그런데 언제부턴가 뭔가 끌리는게 없다. 감흥이 없다. 더보기
아침형. 좀 더 솔직하자면 아침형이어야 남들보다 일찍 일과를 파하고 잠자리에 드는 나를 괴롭히지 않게 된다. 5시.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고, 눈을 뜨는거지 몸은 어제 저녁이 아니라, 마치 우주가 생성된 그때부터 동체였던 듯 이불과 붙어 있다. 7시에 집에서 나갈려면 6시쯤 일어나서, ... 미숫가루를 한잔 마실까 강아지를 데리고 둑길을 한바퀴 돌까?? 이거부터 정리가 안된다. 그래 뭘하든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누운체로 뒤적뒤적 휴대폰을 찾아 유튜브를 열고 '민중의소리 이완배기자의 경제의속살' 주간방송을 켜 놓고 눈을 감는다. 잠이 들면 다행이고 잠들기 전에 광고가 나오면 건너뛰기 하느라 아침 컨드션 엉망이 된다. 그렇게 하릴없이 시간은 흐르고 그럼으로 피로는 쌓이고 아침형 아닌 아침형은 아침을 맞이하고 다음날 아.. 더보기